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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권사(이사장 이정일)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지덕사(양녕대군파종회)와 사단법인 효령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제3차 정책토론회’가 12월 13일(수) 서울 서초구 청권사 내 사옥 3층 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안양대학교 류호철 교수의 ‘기양서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의 활용’, 공주대학교 이경동 교수의 ‘서원활용 현황’, 영남선비수련원 유희목 사무총장의 ‘서원의 전통문화 활성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백옥련 문화재활용팀장(전문위원)의 ‘상주 기양서원 복원 후의 현대적 활용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토론의 좌장을 맡은 동원대학교 부길만 교수, 국립고궁박물관광·도광문화포럼 이귀영 전 대표, 문경문화예술회관 엄원식 관장, 사건법인 선비문화관광진흥원 이효재 이사장이 참석해 토론이 이어졌다.

 

 기양서원은 1810년(순조 10년) 영남 유생들이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에 건립하여 조선왕조의 기틀을 다지고 세운 태종대왕의 장자 양녕대군과 차자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신 유일무이한 서원이다. 타 서원과의 차별성과 역사성을 지녔음에도 1872년(고종 9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상주 기양서원이 훼철된 이후 아쉽게도 오늘날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청권사 이정일 이사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생산된 다양한 자료와 관점들은 향후 기양서원이 복원되는 데 사회적인 당위성과 방향성을 제시해줌과 함께 서원 복원의 소중한 촉매제로서 기능할 것임을 확신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축이 되어 기양서원 복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7월과 10월에 개최되었던 학술발표외의 성과와 함께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하여 기양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복원의 의미를 창출하고 복원 후 활용방안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들이 밝혀지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상주미래방송=성민수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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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4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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