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검면(면장 최재응)에서는 17일 공검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관련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검면 이장협의회(회장 민경수) 주관으로 제17회 추수감사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면민 화합과 소통으로 한마음이 되어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추수감사제 봉행으로 면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마련되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풍물패 공연에 이어 초헌관에 최재응 공검면장, 아헌관 김창경 노인회장, 종헌관에는 민경수 이장협의회 회장을 모시고 추수감사제를 올렸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전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 농사에 감사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떡국 나눔 행사와 함께 주민 간의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민경수 이장협의회장은 “농경문화의 중심인 공검면에서 가을걷이를 마무리하고 추수감사제를 봉행하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응 공검면장은 “올 한해 냉해와 병충해, 집중호우 등의 여러 가지 어려운 영농여건에도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낸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검면 농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주미래방송=성민수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