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채성철)은 10월 28일(토) 화동면 소재의 취약계층 아동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장애인 가정과 조손가정의 아동으로 주방 싱크대와 도배·장판 등이 낡고 노후되었으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새 단장 하여 아동들의 학습 공간을 쾌적하고 산뜻하게 조성해 주었다.

 또한 회원들이 의견을 모아 조손가정의 마당에 배수관을 설치하고 파쇄석으로 포장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비가 와도 침수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상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고 있는 봉사동아리인 우석여고 다옴인터랙트 및 경북대학교 로타랙트 회원 30명이 함께 참여하여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포도밭 전지 작업 등 일손 돕기로 힘을 보탰다.

 채성철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추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쁜 마음이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나 다양한 꿈과 희망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희중 화동면장은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신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의 주거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상주미래방송=성민수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