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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함창읍(읍장 서동주)에서는 10월 20일 오후 2시 함창역 광장에서, 낙동강문학관이 주최하는 ‘제2회 설공찬전 문화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전,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교(함창초, 함창중앙초, 이안초, 함창중) 학생들이 경북문화재 제581호 쾌재정을 탐방하고, 난재 채수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상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웠다.

 

 또한 학생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여 설공찬전에 등장하는 캐릭터 탈을 쓰고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함창역 광장에서 연희단 맥 공연과 라이브 재즈 등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난재 채수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채수 선생이 꿈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난재 채수선생은 1469년 추장문과의 초시·복시·전시에 장원함으로써 조선 개국 이래 삼장에서 연이어 장원한 두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 중종반정이 일어난 뒤 분의정국공신 4등에 녹훈되고 인천군에 봉해졌으며, 이후 상주 함창에 은거하여 독서와 풍류로 여생을 보냈다. 
설공찬전은 조선시대 초기 채수가 집필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국문)소설로 알려져있으며. ‘저승’을 빌려 당시의 정치적 상활을 민감하게 반영하여 금서로 지정된 바 있다.


[(주)상주미래방송=성민수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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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3 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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