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NPO지심(대표 보만스님)에서 제67차 찾아가는 영양수액 의료봉사를 지난 3월 26일(일) 상주시 외서면복지회관에서 실시했다. 

 인종, 국가, 종교, 지역, 연령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봉사를 원칙으로 하는 NPO지심은 교도소 재소자 인성교육과 군부대 신입 입대자 인성교육, 국회생명사다리 생명의 상담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로, 지역에서는 드물게 영양수액을 투여하는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비영리(Non-Profit Organization) 단체이다. 

 NPO지심은 기동력과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읍·면지역의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영양수액 봉사”를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해 함창읍, 공성면, 모서면, 은척면, 화북면 등 상주시민 수혜자가 4,500명에 이른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NPO지심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의료봉사를 작년 11월 화서면을 시작으로 이번에 외서면에서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외서면적십자봉사회(회장 노성자)는 모처럼 봄나들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콩떡 간식을 마련하여 수액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안준태 외서면장은 “의료분야의 소외지역인 면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수액 의료봉사를 펼치는 NPO지심 회원들과 전국에서 오신 의료진,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도록 면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상주미래방송=성민수 보도국장]